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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를 모터보트 뒤에 매달아 달린 미국 남성 3명이 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았다.[사진=Isabel Mascareñas facebook 캡처] |
살아있는 상어를 모터보트에 매달고 질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개한 남성 3명이 동물 학대로 처벌받게 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CNN은 미국 플로리다 어류야생보호국과 힐스버러 카운티 검찰청이 미국의 20대 남성 3명을 불법포획 및 동물 학대 혐의로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유튜브에 상어를 모터보트 뒤에 매달고 빠른 속력으로 질주하며 웃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렸다.
영상 속에는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모터보트 때문에 줄에 묶여있는 상어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수면 위로 반복적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모습이 비쳤다. 이어 어떤 남성이 "저기 좀 봐, 이제 거의 죽은 것 같군"이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담겼다.
당국은 상어가 총에 맞아 죽은 것이 아니라 보트에 묶여 끌려다닌 충격 때문에 죽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중죄에 해당하는 3급 동물 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최고 징역 5년과 1만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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