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가 앙숙이라고? 천만의 말씀"

신혜정 / 기사작성 : 2017-11-24 10:01:30
  • -
  • +
  • 인쇄
SNS서 반려견 헨리와 반려묘 발루의 다정한 커플사진 화제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함께 등산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이 SNS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Instadram 'henrythecoloradodog']

개와 고양이가 앙숙이라는 편견을 깬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신시아 베넷 커플은 지난 2014년 반려견 헨리는 만났다. 이들은 함께 등산하러 다니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다른 강아지들보다 개월 수에 비해 몸집이 컸던 헨리는 가파른 산도 무리 없이 잘 타올라 '새끼 산양'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몇 달 뒤 베넷 커플은 유기묘 '발루'를 만났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이가 안 좋으면 어쩌나하는 걱정과 달리 헨리와 발루는 첫 만남부터 서로 떨어질 줄 몰랐다.


그리고 집을 좋아하는 고양이들과 달리 발루는 함께 여행하는 것을 즐겼다. 베넷은 동물전문 매체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주말에 집을 지키는 고양이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고양이보다 개에 가깝다"고 밝혔다.


최근에도 두 동물은 베넷커플과 함께 여행에 나서는데 그때마다 꼭 붙어있는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사진=Instadram 'henrythecoloradodog']
[사진=Instadram 'henrythecoloradodog']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