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가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를 입양한 사실이 알려졌다.[사진=Instargram 'danielhenneyofficial']

배우 다니엘 헤니가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로스코'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코'는 올해 8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케빈 브라이트 감독과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DoVE(Doge of Violence Exposed)에게 구조됐다.

당시 구조에 함께 참여했던 동물권 단체 케어 유민희 팀장은 "지난 2월 케어에서 남양주의 개 농장을 찾았을 때 로스코를 발견하고 구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구조가 조금씩 늦어지다가 한국을 찾은 케빈 브라이트가 촬영차 케어로 협조 요청을 해 개 농장을 갔다가 로스코가 그곳에 계속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된 로스코는 미국으로 건너가 다니엘 헤니에게 입양됐다. 앞서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망고도 한국에서 구조돼 입양된 바 있다.

유 팀장은 "로스코가 미국으로 간지 얼마 안 돼 다니엘 헤니가 바로 입양을 결정했고 지금은 망고와 함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HSI)의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동물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니엘 헤니 반려견 망고도 한국에서 구조해 입양됐다.[사진=Instargram 'danielhenney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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