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캣이 13일부터 춘천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춘천시 주민센터에서 고양이 일러스트 드로잉캣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춘천 고양이 마을 건립을 위해 고양이, 특히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최근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학대로 표현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성공적인 고양이 마을 건립을 위해 춘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양이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로잉캣 춘천 전시회 '고양이도 이웃입니다'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춘천시 효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드로잉캣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주, 홍대, 남대문로에서 세 차례 단체전을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춘천 고양이서점 '파피루스'에서 '어떤 모습이든 무엇을 하든 고양이가 좋아'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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