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새끼 고양이 2마리 처참하게 죽은채 발견

김선영 / 기사작성 : 2017-10-04 15:11:42
  • -
  • +
  • 인쇄
나무줄기에 목 감겨있거나 꼬리 등 신체 크게 훼손돼
안양의 아파트 단지에서 새끼 고양이 마리가 숨진채 발견됐다.[사진=YTN 뉴스 캡처]

경기 안양시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끼 고양이 2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한 주민의 "고양이들이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나무 줄기에 목이 감겨 죽은 새끼 고양이와 꼬리가 훼손된 채 죽은 새끼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새끼 고양이 사체의 상태로 미뤄 고양이들이 죽은 지 12시간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 학대가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