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추모 글 확산되면서 애도 분위기 확산
스웨덴 트럭 테러로 희생된 개를 기리는 SNS가 퍼지면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진='Markus Krantz' facebook'캡처]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스웨덴'트럭 테러로 희생된 개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7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한 트럭이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4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테러로 'lggy'라는 이름의 강아지도 희생돼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뉴스 등 추모현장에서 'lggy'를 추모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를 본 인근 주민 'Markus Krantz'는 9일 자신의 SNS에 ''트럭 공격으로 죽은 개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이나 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lggy'를 추모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개 목걸이와 간식, 그리고 촛불이 놓여 있다. 'Markus Krantz'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lggy'를 기리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사람들은 'lggy'가 희생된 자리를 찾아 꽃과 촛불, 간식 등을 두며 추모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