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당시 울고 있는 캐슈 안아주었던 것 지금까지 습관으로 이어져
6일(현지시간)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에 포옹을 해줘야만 잠이드는 고양이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사진=레딧]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품에 안아줘야지만 잠이 드는 고양이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인 레딧닷컴에는 '캐슈는 내 무릎에 앉지 않는다. 가슴 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글이 게제됐다. 태어난지 2주반 정도 밖에 안된 암컷 고양이 캐슈는 미국의 한 반려동물 용품 매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캐슈는 온몸이 벼룩 투성이였을 뿐 아니라 털에는 오물이 잔뜩 묻어있었고 오른쪽 눈에도 문제가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캐슈는 계속해서 울고 있었고 캐슈를 직접 구조했던 여성이 품에 꼭 안아주자 비로소 울음을 멈췄다. 캐슈의 '포옹하는 습관'은 이때부터 생긴것으로 전해졌다. 캐슈는 '좋아한다'는 애정 표현으로 그녀의 품을 파고 들어 마음을 사로잡았고 최근 정식으로 그녀의 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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