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캐릭터 차용한 오리온 ‘아이셔’ 매출액 급등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3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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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아이셔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72억 원이며 판매 개수는 1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아이셔 껌’,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셔 껌은 ‘복불복’의 재미 요소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은 것이 주효했다. 사과, 청포도, 레몬 3가지 맛 중에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져 있어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에도 오리온은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Sour Powder)와 사우어 잼(Sour Jam)을 더해 아이셔의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제품 모양은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를 구현해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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