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의사 대신돌봄 반려동물 서비스 '펫트너'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0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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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펫트너

 

1000만 펫팸족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펫트너'가 주목받고 있다.

펫트너는 가정집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위탁돌봄, 펫트너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반려동물을 대신 돌보는 방문돌봄 서비스로 나눠진다. 수의사 출신인 최가림 대표가 인턴 수의사로 근무하던 시절 느낀 경험이 창업의 토대가 됐다.

“보호자들이 직장 때문에 바빠서 병원을 제때 가지 못하고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 이용하는 고객분들이 많고, 아파서 약을 처방받더라도 제시간에 맞춰 투약하기 어려워 본인의 반려동물에게 미안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됐습니다. 반려동물과 행복하기 위해 함께 사는 건데, 자꾸 미안해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최 대표는 해외에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펫시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펫트너는 지난 2017년 7월 설립한 이후 4개월만인 11월 웹 기반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의사, 수의대생, 또는 동물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을 ‘펫트너’로 받아들이고 있다.

본격 론칭 1년이 막 지난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직접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직 외부 투자 및 정부 지원금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월매출이 340% 성장했다.

펫트너의 주요 고객층은 장기간 출장 등 여의치 못한 상황으로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직장인이나, 반려동물의 상황으로 정기적인 투약 등이 필요한 경우다. 펫트너는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확보해 노령동물 및 질환동물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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