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반려동물 마스크 등 용품 인기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7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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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디어도그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반려동물을 위한 마스크 등 관련 용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뿐 아니라 애견마스크, 샴푸, 의류 등 판매량이 평소보다 늘어났다. 실외 배변 등을 위해 매일 산책을 해야 하는 강아지들이나 실외에 살고 있는 강아지들을 위한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

디어도그에 따르면 올리브영, 11번가, 쿠팡 등에서 구입 가능한 미세먼지(황사) 방지용 마스크 판매량이 평소보다 5배 정도 늘어났다. 제조과정이 복잡해 사람마스크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사람보다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되는 강아지들의 건강을 위해 구입하는 애견인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혁진 디어도그 대표는 "강아지와 함께 매일 산책을 나가는 사람들이 마스크 구입을 많이 한다"며 "마스크를 처음 착용하는 강아지들 중에는 적응이 안 돼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리드줄을 위로 살짝 당기는 등의 방법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줘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뿐 아니라 강아지의 털에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 주는 의류와 산책 후 세척할 수 있는 샴푸, 수분 보충을 위한 펫밀크 등도 인기다.

전문가들은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강아지 동반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매일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짧은 시간 동안만 나갔다 오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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