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국 최초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 설치 추진

이윤희 / 기사작성 : 2018-07-30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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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에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이 들어선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공 동물장묘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동물장묘시설은 내년 말까지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수면 금암리 군유지 680㎡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수목 장지, 장례식장, 야외봉안당 등이다.

 

이 시설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공공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적으로 반려동물 사후처리를 진행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품격있는 사후처리를 하게 된다.

 

임실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의견의 고장 오수면을 전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집적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오수 의견관광지에는 오수견 육종연구소와 반려동물놀이터, 카라반캠핑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있다.

 

군은 앞으로 갤러리 하우스와 산책 정원 등의 기능을 보강하고 도립 반려동물 교육보호센터를 유치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민선 7기에는 충견의 고장 역사적 스토리를 잘 살려내 오수를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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