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유기견 소재 영화 '언더독' 관람...도축업소 완전히 없앤다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1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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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유기견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 상영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유기견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유기견이 된 주인공 '뭉치'가 인간에게 버림받을 일 없는 개의 낙원 '개토피아'를 찾아가는 유기견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16일 개봉했다.

박 시장은 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설정이 굉장히 재밌었고, 아름다웠다."면서 "인간이 동물에게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정말 제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년에 서울시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얼마나 많은지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내에 1년에 연간 동물보호과에 직원들이 있는데 1년에 8500(마리) 정도의 유기견들이 있다"며 "그 중에 입양이 되지 못해서 결국 안락사 하는 4분의 1정도 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 이른바 개를 잡는 시장이 청량리 등에 있지 않았나"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거의 없앤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강제로 해산이 안된다"며 "조만간 완전히 서울에서는 개를 잡는 이런 업소는 완전히 사라진다 선언을 곧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이제 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통해 시민들도 또 하나의 가족으로 동물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동물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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