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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대표 가구업체 가또블랑코 |
친구 사이인 박기훈 대표와 한상헌 대표가 힘을 합쳐 가구공방 ‘가또블랑코’를 차린 건 2013년 8월이었다. 얼마 후인 2014년 봄부터는 반려동물 원목 가구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래부터 동물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훌륭한 여자 친구를 둔 덕이 큽니다.”
한상헌 대표는 얼마전 결혼을 했지만 박기훈 대표는 아직 미혼이다.
“여자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며 정기적으로 유기묘 보호소에 봉사도 다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반가구만 제작했는데 반려동물 가구도 제작해 보았어요. 그런데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운 거예요. 그래 이거다. 가구 만들기를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니 ‘가또블랑코’를 반려동물 전문가구 업체로 키우자 이렇게 된 거죠.”
“현재 고양이 4마리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가장 마음이 쓰이는 건 ‘마음이’라는 아이입니다. 보호소에서 입양한 아이인데 한쪽 눈에 안구가 없는 아이예요. 그래서 버려졌겠죠. 처음 데려왔을 땐 의기소침해 하고 사람의 손길도 거부했는데 현재는 보이는 한쪽 눈으로 잘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한상헌 대표의 말이다.
가또블랑코는 2016년 5월 본사를 서울 낙성대역 근처에서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이전했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이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예술촌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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