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양이영화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1-15 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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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고양이병원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보건실

 

▲집사들의 수다

 

2018 고양이영화제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애묘인들의 발길을 끌었다. 

 

10일(토)에는 ▲올해의 캣맘’ 수상자인 김하연 작가와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부 부장, 박선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 조은성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감독, 조선희 작가가 참여한 <정책토크–길고양이들과 함께 더 잘 살아가는 방법>, ▲EBS ‘고양이를 부탁해’ 김명철 백산동물병원 원장이 진행한 <캣닥터 김명철 원장의 고양이 보건실>이, 

 

11일(일)에는 ▲김현성 편집장과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저자 박사, 이숙경 감독, 정유희 편집장이 패널로 잠여한 <집사들의 수다 – 알수록 신비하고 매력적인 고양이의 세계>가 진행되었다. 토크 프로그램을 참관한 관객 대부분은 “정책, 문화, 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양이에 대해 논의하고 알아갈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고양이 관련 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냐옹이 마켓>, 김하연 작가의 사진 작품을 감상하는 <냐옹이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2018 고양이영화제는 개최 기간 820명의 관람객과 1,500여 명의 부대행사 참가자가 현장을 방문했으며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캣닥터 김명철 원장의 고양이 보건실>은 810명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총 3천 여명의 참가자 수를 기록한 고양이영화제는 고양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길고양이를 비롯한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탐구하는 장이 되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관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고양이영화제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 참여자의 63.3%가 ‘매우 만족’, 33.3%가 ‘만족’ 답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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