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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되었다 책표지 |
19년을 함께 살아온 반려견 찡이 덕분에 삶이 바뀌어 동물책만 전문으로 내는 출판사를 운영하는 저자가 개와 고양이에 포섭된 인간의 소소한 성장기 같은 책을 냈다.
책은 개, 고양이를 만난 후 변화한 저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반려동물을 만나고 겪는 변화는 적응이 만만치 않다. 반려동물과 산다는 건 그들과 인간이 다르지 않다는 걸 배우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동물과 살게 되면 반려인들은 약자의 눈으로 세상으로 보는 법을 배운다고 저자는 전한다.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게 되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연대의식을 갖게 된다고 고백한다.
반려동물을 열린 마음으로 품어 지극히 사랑한 저자의 경험은 반려동물 키우기에 도전하려는 이들에 좋은 참고서가 될 듯하다.
동물을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되었다 / 김보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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