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작가, <2018 고양이영화제> ‘올해의 캣맘’으로 선정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5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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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양이영화제> 집행위원회, 길고양이 활동가에게 감사의 뜻 전하기 위해 ‘올해의 캣맘’ 시상
▲ 올해의 캣맘 '김하연' 작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작가를 ‘올해의 캣맘’으로 선정, 오는 11월 9일(금)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2018 고양이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캣맘’으로 선정된 김하연 작가는 지난 2003년부터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 인근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이른바 ‘캣맘’으로 활동, 길고양이 인식 개선을 위해 사진전 개최 및 강연, 에세이 출간 등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인물이다.

<2018 고양이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다루는 영화제 취지에 맞게 길고양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쓴 인물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의 캣맘’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하연 작가는 길고양이들의 생활뿐 아니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기에 우리 사회 ‘캣맘’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이라며 “’2018 고양이영화제 집사위원회(집행위원회)’에서 김하연 작가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 제1회 고양이영화제

‘찰카기’란 예명으로 잘 알려진 김하연 작가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아침 길고양이들에게 아침 식사를 배달하고 이들의 험난한 삶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또한,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포스터를 만들어 보급했으며, 강연 ‘찰카기의 썰’을 꾸준히 진행해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하연 작가는 길고양이 사진 에세이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어느새 너는 골목을 닮아간다>를 출간했으며 2014년 <화양연화>, 2016년 <구사일생>, 2017년 <너는 나다>라는 이름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1월 9일(금) 열리는 <2018 고양이영화제> 개막식에 수상자로 참석할 예정인 김하연 작가는 11월 10일(토) <2018 고양이영화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책토크’ 패널로도 참석해 한국 길고양이들의 열악한 생존 환경과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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