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내 유기동물 봉사 동호회 만들었다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7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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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사내 유기동물봉사 동호회 '개취존중'.(사진 한효원씨 제공)

제주항공 직원들은 지난 2월 '개취존중'이라는 유기동물 봉사 동호회를 만들어 10개월 째 매달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60~70여명의 직원들은 매달 만원씩 모아 열악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엔 20명도 안되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어느덧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동안 도움을 준 보호소만 8~9곳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곳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사료 등을 후원하고, 매달 두 번씩 직원들이 보호소로 찾아가 봉사도 하고있다.

이처럼 꾸준한 활동이 가능한 이유는 회사 홍보차원이 아닌, 진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개취존중 동호회를 주도한 승무원 한효원씨 역시 반려견 3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씨는 "반려견을 키우다보니 유기동물들에도 관심을 갖게 돼 조금씩 돈을 모아서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다"며 "100명이 모여 매달 100만원 씩 모아 더 많은 곳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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