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카라’,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9명 고소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8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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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카라

 

동물권단체 '카라'가 자신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유포자 9명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카라'는 7일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 신 모 씨 등 9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이들이 SNS에서 "카라가 개 도살자들을 섭외해 한국 최초로 개 도살 현장 사진을 촬영했다"거나 "사행성 게임업자의 돈이 카라를 세우는 데 일조했다"는 글을 올리는 등 단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카라가 동물권단체‘케어’박소현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뒤 카라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가 크게 늘었다"면서“누가 이런 행위를 계획하고 지시했는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측은 아울러 "가짜뉴스에서 언급된 영화 '먹는개, 귀동이'는 '먹는 개'로 태어났지만 죽을 때는 가정에서 호스피스를 받으며 존엄하게 죽었던 '사랑받는 개' 귀동이에 대한 영화"라며, "오는 13일 카라에서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도살종식연대'소속 동물권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카라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라 측은 2010년 말기 암에 걸린 강아지 '귀동이'를 안락사하지 않고, 단체 홍보를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에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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