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다, 출간 기념 사진전, 오프닝 & 북토크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9-03-05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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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다 책표지

 

2010년 겨울,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천만 마리가 넘는 생명이 생매장되었고, 4,799곳에 매몰지가 생겼다.

돼지는 공중에서 버둥거리며 비명을 질렀고, 오리는 뒤뚱뒤뚱 쫓기다가 구덩이 속으로 후드득 굴러 떨어졌다.

2014년, 매몰지의 법정 발굴 금지 기간이 해제되었다.

천만 마리의 죽음을 삼킨 땅은 3년 만에 온전한 곳이 되었을까?

사진작가인 저자는 2년 동안 매몰지 100곳을 찾아다니며 땅 속 깊숙이 봉인되었던 동물의 목소리를 끌어올렸다.

저자의 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내용을 모르고 보면 각 작품은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수 천만 마리의 생명을 품은 땅의 역설을 직접 확인할 기회

<묻다-전염병 살처분에 의한 동물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기록> 전시회 & 3월 6일 오프닝
** 책 출간 기념 <묻다> 전시회

장소 : 인사동 갤러리 나우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 성지빌딩
기간 : 3월 6일~ 3월 12일
입장료 없음​

강금실 지구와 사람 대표(전 법무부장관),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농장주 등 참석
책 출간 기념으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인사동의 나우 갤러리에서 <묻다> 전시회를 갖는다.
3월 6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에는 강금실 지구와 사람 대표(전 법무부장관),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 유소윤 대표, 국회의원 송갑석 등이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동물권 행동 카라와 책공장더불어 출판사 주관으로 동물 전염병에 대한 살처분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2017년 조류독감 발생 당시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후 지금껏 행정 소송 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에 대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장소 나우 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 성지빌딩 3층
일시 3월 6일(수요일) 오후 5시

 

<묻다> 문선희 저자와의 북토크
​매몰지 촬영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들을 목격자로서, 증언자로서 이야기한다.
​장소 : 인사동 갤러리 나우
일시 : 3월 9일 오후 2시​
갤러리 공간 때문에 25명 정도 참석 가능합니다.​

** 책 정가의 6퍼센트,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에 기부

책 정가의 6퍼센트를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에 기부합니다.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은 가축 전염병에 의한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한 첫 사례로, 이후 행정소송 진행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저자와 출판사가 마음을 합해서 인세를 기부합니다. 책 한 권의 기부 금액은 닭 한 마리의 15일치 사료가 됩니다.

 

묻다
글·사진 : 문선희
출간일 : 2019년 3월 8일∥판형 : 153*210∥면수 : 192페이지∥가격 : 13,000
ISBN : 978-89-97137-36-7 (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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