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잠꾸러기 (1)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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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불편해 고양이 박스사랑

고양이는 책꽂이 위처럼 높은 곳에서 자는 걸 좋아한다.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엉켜서 자기도 한다.

 

고양이는 하루 평균 14~16시간을 잔다.

Slow wave수면과 Rem수면으로 구분되는데 Slow wave수면은 선잠을 뜻하는 것으로 이때 고양이는 몸을 둥글게 마는 자세 이른바 식빵 자세로 수면을 취한다. Rem수면은 두 다리를 쭉 뻗거나 배를 드러내고 편하게 자는 깊은 수면을 말한다.

 

식빵 자세란 등을 둥글게 말아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앞발과 뒷발 모두 안으로 집어넣고 앉아 있는 모습을 말하는데 원래 야생에서 적들의 위협에 대비해 주위를 경계하기 위한 본능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빨리 도망가기 위한 자세라 할 수 있다. 식빵자세는 본능이므로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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