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집 들어가 반려견 때려 죽인 집주인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1-24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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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죽인 세입자의 반려견_사진제공 동물권단체 케어

 

21일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한 주택에서 세입자인 A씨가 키우던 개들이 학대를 당했다.

A씨가 키우던 개들은 이전 애인이 데려온 유기견 8마리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인은 함께 살다 집을 나갔고 이후 A씨는 술에 빠져 알코올중독자 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A씨도 평소 반려견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16일 집주인인 B씨는 A씨의 집문을 따고 들어와 개들을 때려 1마리는 죽고 1마리는 안구가 튀어나왔다.

 

케어측은 개들이 방치상태에 놓인데다 수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우선 A씨에게 포기각서를 받아 동물병원으로 개들을 옮겼다.

안구가 튀어나온 개는 적출수술을 한 뒤 회복 중이다. 이 개를 포함한 다른 6마리 모두 탈장 상태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케어는 개를 때렸다고 인정한 B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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