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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섹스 스파니엘 (SUSSEX SPANIEL) |
서섹스는 아마도 육중한 몸매와 냄새를 맡으면 혀를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냥개의 흔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잔존일 것이다. 이 개의 가장 초기의 옹호자는 1970년대, 영국의 서섹스 지방에 있는 로즈힐 파크의 풀러였다. 1803년에 영국의 개에 관한 신문기사에 "서섹스의 골든 스파니엘이 가장 크고 가장 힘센 스파니엘"이라고 이 개를 칭송하고 있다. 세터의 덥수룩한 털과 명랑하고 얌전한 성격을 지닌 서섹스의 모습은 사냥개를 연상시키는 늘어진 피부와 무겁고 기다랗게 아래로 처진 귀, 그리고 두드러지게 아래로 늘어진 윗입술을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은 빠르지는 않지만 왕성한 정력을 갖춘 튼튼한 사냥꾼이다. 이 품종은 최근 더 민첩하고 날쌘 리트리버들과 세터들에 밀려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한가한 스파니엘은 붙임성이 있지만,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다른 개들보다 더 자신의 구역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가족들에게 헌신적이며, 가족들을 눈밖에 놓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개 한마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집안에 그림자 하나를 들여 놓는다는 의미와 같다. 서섹스는 실수에 대한 가르침을 잘 받으며, 빨리 배운다. 이 개들은 흥분되었을때나, 꾸지람을 들은 후 용서를 빌때 애정을 느끼게 하는 "웃는" 습관이 있다. 수영에는 선천적으로 열심이다. 이 개는 사냥을 하지 않을 때는 새들, 벌레들, 나비 등 그 자신의 놀이감을 스스로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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