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슬개골탈구의 완치에는 3가지가 꼭 필요하다.

윤병국 수의사 / 기사작성 : 2018-12-12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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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제공>

슬개골탈구의 완치에는 3가지가 꼭 필요하다. 

 

말티즈,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등 소형견이 대부분을 이루는 우리나라 반려견의 경우, 관절지환중 가장 많이발생하는 것을 꼽으라면 아마 슬개골탈구일 것이다. 

 

그만큼 많은 슬개골탈구, 치료방법등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문의를 하시는 보호자분들이많은것도 사실이다. 정형외과적인 그리고 선천적인 질환인 만큼 완치라는 접근도 어렵다. 하지만 다음 3가지만 잘 숙지하고 있으면 어느정도 삶의질을 떨어지지않게 슬개골탈구를 관리할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선천적소인이 강한상태라면 가급적 어릴 때 수술을 해주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무릎관절은 하루에서 수백번 이랑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쓰는 것이 슬개골탈구의 기수를 더 진행시키고 주변의 인대와 근육도 안좋은쪽으로 발달을 해서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질병이 그렇듯 초기에 교정을 하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슬개골탈구수술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된다. 

 

둘째, 체중관리가 핵심이다. 슬개골탈구가 있는 강아지의 몸무게를 10프로정도 빼면 무릎의 통증은 20프로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얼마안되는 몸무게의 감량일지라도 슬개골탈구가 있는 반려견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살을 빼기 위해서 산책량을 늘리면 오히려 관절이 안좋아질수 있으므로 급식량을 줄여서 식이요법을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셋째, 슬개골탈구수술후 적극적인 물리치료 및 관리이다. 결국무릎도 움직여주는 것은 뼈가 아니라 슬개골주위에 있는 근육과 인대와 같은 소프트 웨어이다. 그동안 잘못썼던 것이 하드웨어인 슬개골만 넣어준다고 잘 걷는 것이 아니고, 수술후에 새롭게 이동한 슬개골의위치대로 소프트웨어가 잘 움직여줄수 있게 도움을주고 치료하는 것이 재활치료이다. 수술후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차후에 간헐적이지만 지속적인 통증호소를 할수 있는 여지가있을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활치료도 공인된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짜고 처방을 해야 좋은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위의 세가가지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 실제 하기엔 쉽지 않을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질병은 보호자가 아는만큼 치료가되고 적극적으로관심을 가지는 만큼 사랑스러운 우리아이의 삶의 질은 높아질수 있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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