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슬개골탈구가 있을경우 겨울철 산책전에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윤병국 수의사 / 기사작성 : 2018-11-21 09:48:56
  • -
  • +
  • 인쇄

▲게티이미지 사진
매일 산책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에게는 더없이 좋은 보약이나 최고의 간식이라는 말이있다. 그만큼 산책시간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학적 정신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산책나가는 것이 서로 부담이 없지만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할때는 감기에 걸릴 우려와 함께 근육이나 관절이 굳어있는상태에서 갑자기 급격하게 산책을 하거나 오랜시간 걷게되면 관절염이 있는 상태의 아이나 슬개골탈구가 있는 반려동물은 산책후 바로 혹은 다음날에 통증을 느껴서 절둑거리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나 개나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산책전에는 꼭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준비운동을 하면서 본인하고 같이 나가는 반려동물에게는 준비운동시간을 주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슬개골탈구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말티즈, 푸들, 치와와 ,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시츄와 같이 소형에서 특히 많이 생기며 스피츠, 코카, 슈나우져, 시바견등과 같은 중형견에서도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질환이다.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갑자기 밖에 나갈때는 요즘같이 추울때는 양쪽 뒷다리를 부드럽게 굽혔다 폈다를 10회정도 반복해주고, 앞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고 나가면 조금이라도 관절이 부드러워지는 상태에서 산책을 할수 있어 좀더 관절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너무 과도하게 굽혔다 펴면 오히려 더 아파할수 있으니 부드럽게 굽히다가 저항감이 있는정도까지만 하면 된다. 

 

그리고 산책후 혹은 많이 운동한 다음날이나 해서 다리에 힘이 떨어지는것같다든지, 체중을 잘 못 싣는 행동으로 걷는다면 슬개골탈구로 인해서 이미 관절염이 생겼다든지 십자인대나 반월판에 이미 변성이 와있을가능성도 배제 못하니 꼭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슬개골탈구는 기수가 1기정도이면 바로 수술을 해주지 않고 물리치료나 보조제등의 약물요법으로 관리할수 있지만 그 이상의 기수에서는 반드시 수술적 교정을 해야 완치가 되는 구조적인 , 어느정도 선천적인 질병인 것이다. 그리고 수술후에 좀더 완벽한 회복 및 부드러운 보행상태 및 통증감소 및 염증관리를 위해서는 재활 및 물리치료가 필수임을 잊지말자.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