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프로젝트 _ 동상이몽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2 0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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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포스터

 

2016년 서울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역사적인 고양이 전시회가 열렸다.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의 사진을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전시회였다.

 

예술가는 꿈꾸는 사람이다. 일상적이거나 밋밋한 소재도 예술가라는 마음속 필터를 거치면서 독특한 시선과 감각으로 다듬어져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과정은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어떤 한계도 제약도 없다. 우리는 그 꿈의 결과물인 작품을 보면서 우리는 감동을 받거나 감탄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몹시 궁금했다. 길고양이의 일상을 담고 있는 <고양이는 고양이다>를 보고 예술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꿈을 어떤 것일지. 여러분과 함께 그 꿈속으로 걸어가 보고 싶다. - 동상이몽 전시에 대한 김하연 작가의 말이다.

김하연 작가는 게임 월간지 기자 생활을 했으며 결혼 혼수로 장만한 소니707로 2003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최광호 작가가 주최하던 1019 사진상에 당선된 뒤 첫 번 째 개인전을 열었다. 2008년 매그넘코리아 사진공모전과 2009년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국내예선)에서 대상을 받았다. 첫 번째 개인전 이후에 길고양이를 본격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고양이는 고양이다> 2009년 <고양이는 고양이다 :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의 전시를 열었다. 2014년에는 제주와 부산 그리고 서울에서 캘리그라피 김초은 작가와 함께 <화양연화> 라는 콜라보 전시를 가졌다. 현재 한겨레신문지국에서 신문을 배달하면서 ‘길고양이 사진작가’ 겸 ‘캣대디’로 살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캘리그라피 김초은 작가와 함께 한 <고양이는 고양이다 1 -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와 <고양이는 고양이다 2 - 어느새 너는 골목을 닮아간다>가 있다.


_ 전시작가 _
김나연 / 김초은 / 너굴양 / 박경란 / 박진순 / 생 강
선가현 / 안영숙 / 완 묵 / 이세영 / 이슬라
 

_ 같은 상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꿈을 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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