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슬개골탈구, 제대로 이해하고 수술 시키자

윤병국 수의사 / 기사작성 : 2019-06-12 0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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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소형견에 제일 많은 관절질환하면 아마 모두가 슬개골탈구라고 이야기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많이 가지고 있고 증상도 많이 나타나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무릎질환이고, 더구나 유전적 소인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보호자 입장에서도 진단을 받게되면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

하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많은 질환도 가족력이라는 강력한 소인이 있는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슬관절질환이 많은 소형견이 워낙 많고 하기 때문에 유전소인이 강한 슬개골탈구도 많다고 생각할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형견을 많이 키우는 미국같은경우는 슬개골 탈구가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럼, 슬개골탈구를 어떻게 극복하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을까?간단하다.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집도 경험이 많은 숙련된 수의사의 완벽한 수술과 재활을 통해서 완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어찌보면 매우 심플하게 들릴수 있지만 실제위내용을 실천하기가 힘든 것이다.

슬개골탈구를 진단하는 방법은 촉진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방사선촬영판독 및 신체검사, 그리고 다른 관절과의 비교성을 체크해보고 정말 슬개골탈구를 바로 수술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방법으로 수술을 접근해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고, 정형외과수술을 특성상 첫 수술이 잘 되지 못하면 평생 통증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정말 그 수술을 잘하는 수의사의 집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수술이 잘 되었다면 체계적인 재활 물치치료 시스템을 통해서 function up을 시켜주는 것이 평생 쓰는 다리를 만들어주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구조적으로 잘 정복을 했다고 해도, 그 모양대로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제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면 작은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면서 살수 있기 때문이다. 재활프로그램 역시 전문자격을 받은 사람한테 쳬계적으로 꾸준히 받으면서 체크를 받는다면 완벽한 무릎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0살까지 건강하게 살기위해서 건강한 다리는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는가? 위와 같은 노력들은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동물의 다리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보호자로서 해줘야하는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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