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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건축 재개발과 길고양이'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가 주최하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길고양이 보호와 이주를 위해 결성된 모임인 '둔촌냥이'가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재건축, 재개발과정에서의 동물보호 그 필요성과 한계), 이인규 '둔촌양이' 활동가(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이사가는 둔촌 고양이), 김경희 활동가(아현동 재건축지역 동네고양이 보호 사례), 이종찬 길고양이 연구자(전 서울연구원 연구원·재건축·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지원의 과제와 방안)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정애 의원은 “길고양이라는 존재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 존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재건축, 재개발 때문에 서식처를 잃거나 사고를 당하는 길냥이들을 돌보는 일은 단순히 개개인의 선의와 애호의 관점에서 바라볼 일이 아닌 공공의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라 측은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곳곳에 급식소가 설치되고 TNR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동물과 평화로운 공존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있고, 그 가운데 재개발은 가장 큰 당면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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