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나선다

김대일 기자 / 기사작성 : 2018-10-31 0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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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 여섯번째로 길고양이 지원사업에 나서는 강남구

서울시의 2019년 자치구 동물보호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심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내년에 반려동물 아카데미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운영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길고양이 급식소와 사료 지원 사업을 벌여온 곳은 강동구를 대표적으로 서대문구, 서초구, 관악구, 마포구 등 25개구중 5개구 정도다

그간 강남구는 캣맘들 사이에서 길고양이 관련해서는 중성화사업 정도를 진행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구가 여섯 번째로 길고양이 지원사업에 나서는 셈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관내 아파트 2, 3곳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급식소 설치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꺼리는 주민들도 상당한 만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설치 여부와 대상 아파트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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