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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센터 반대 현수막 |
전남 순천시가 환경오염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던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는 국비 포함 13억원을 들여 승주읍 유흥리 옛 전경부대 부지에 608㎡ 규모로 유기견 150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승주읍 주민들은 동물보호센터가 들어설 부지가 수변 보호구역에 속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승주읍 이장단과 의용소방대 등으로 '맑은 물 보호와 유기견보호센터 반대를 위한 위원회'가 구성돼 환경부에 질의서를 보내는 등 반대 운동을 벌였다.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허석 시장이 지난달 29일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옛 전경부대 부지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많은 주민이 반대하고, 환경부도 수변구역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만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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