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냥 -Love like cats- 展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11-29 0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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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아티스트 ‘닌 볼트’부터 웹툰 작가 ‘스노우캣’까지
당신의 #냥스타그램을 책임질 비주얼 고양이들의 총집결!
▲THE 냥 -Love like cats- 展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하 위즈덤하우스)이 2018년 12월 1일 국내 출판업계로서는 최초로 복합장르의 체험 전시 < THE 냥 -Love like cats- 展>(이하 THE 냥)을 기획, 개최한다. 동시대 사람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인 ‘고양이’를 소재로 꾸준히 작업해 온 웹툰 작가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14인의 작품 120여 점이 선보인다.

6조원 규모로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은 사회 현상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버려지는 고양이의 증가와 그에 따른 민원의 급증 등 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 THE 냥>은 기존 전시의 형태를 띠면서 동시에 ‘인간과 동물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의 장으로 변신한다.

 

관객들은 자신보다 더 큰 고양이와 사진을 찍고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는 가상의 고양이에 시선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사진부터 웹툰, 그림, 조각, 설치예술 등의 다양한 장르로 형상화된 고양이들이 삼삼오오 관객들의 곁으로 나타난다. 24시간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냥이의 하루’ 등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체험하며 어느새 관객들은 고양이만의 독특한 시선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전시회장을 나서는 순간 '가장 작은 고양이조차도 완벽한 예술작품'이라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그래피티의 전설이자 1세대 아티스트로 불리는 닌 볼트의 그래피티 작품이 퍼포먼스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과 인간과 환경을 사랑하는 조각가 변대용의 의인화 콘셉트의 고양이 조각 10점도 관객을 맞이한다. ‘조선에 놀러 간 고양이’를 출간한 작가 ‘아녕’의 아트프린팅, 작가 이용한의 사진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팀 ‘셔더’의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사물 위에 프로젝터를 비춰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미디어 아트)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스노우캣, 배성태, 돌배 등 국내 최고 유명 웹툰 작가들의 고양이 작품들도 전시된다.

 

< THE 냥>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기간 내내 휴관 없이 진행된다. 관람 요금은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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