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페트나라 사진제공 |
![]() |
페트나라 사진제공 |
가족이었던 고양이가 별이 되었을 때 너무나 당황해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후회하는 집사들이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문화는 역시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극명히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장례문화는 더더욱 차이가 있다.
근래에는 반려동물건조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례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건조장이라는 것은 진공조건에서 마이크로웨이브로 열원을 공급해 상온(20~40℃) 조건에서 수분을 40~60% 이내로 제거, 원형질이 유지되기 때문에 분쇄해 수목장이나 화분장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는 화장장이 주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들어오는 고양이들은 만 한 살 이전이 많은데, 이는 주로 면역력이 약하고 내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전문기관에서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화장 후 뼈나 변 등의 잔해물로 사인을 대략 알 수도 있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기존에는 반려동물 사체는 현행법상 폐기물로 취급돼 관련 규정에 따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했고, 몰래 매장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는 감염폐기물로 분류돼 의료폐기물과 함께 소각되기도 했다.
그동안 동물장묘사업은 환경부의 폐기물 관리법상 폐기물로 분류 처리돼 동물 애호가들의 반발이 컸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6년 1월 20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동월 21일부터 동물장묘사업이 동물보호법을 적용받아 동물장묘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동물사체는 폐기물의 범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ET ISSUE
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
장현순 / 25.08.25
PET MEDICAL
청담우리동물병원 365일 진료후기(101) 강아지 식도이물제거
윤병국 수의사 / 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