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더불어 그림동화 ①, ② <강아지 천국>, <고양이 천국>

이경희 기자 / 기사작성 : 2019-02-21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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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천국 표지

 

▲고양이천국 표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그들의 짧은 수명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삶의 속도가 다르다. 그래서 20살도 채 되지 않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은 모두에게 고통이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은 강아지 천국, 고양이 천국이 있음을 믿는다. 그리고 막연히 그곳은 밝은 빛과 기쁨이 함께 하는 평안한 곳일 거라고 바란다.

그런 사람들의 믿음과 바람을 반려인인 작가가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뛰놀기 좋아하는 강아지를 위한 넓은 들판, 먹성 좋은 강아지들을 위한 행복한 만찬, 함께 놀 수 있는 아이 천사, 다양한 모양의 과자가 있는 곳. 이 세상에 살 때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도 집을 갖게 되는 곳. 그곳이 바로 강아지 천국이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눈을 반짝이며 실컷 뛰놀 수 있는 나비와 귀뚜라미가 가득한 들판, 아무리 한참을 놀다가 들어와도 먹을 수 있는 우유와 고양이를 위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는 곳, 고개만 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쥐 모양, 캣닙 등의 각종 장난감이 가득한 곳. 그곳이 바로 고양이 천국이다.

남은 사람이 떠난 강아지와 고양이를 그리워하듯 떠난 동물도 사람 가족을 그리워할 것이다. 잠시 강아지, 고양이 천국을 떠나 그리운 가족을 찾아오는 반려동물의 모습에 독자들은 잠시 이별의 아픔을 잊는다.

먼저 떠난 강아지가 언젠가 천국의 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장면은 반려인의 오랜 바람이다. 또한 고양이와 이별한 반려인은 고양이가 천국에서 골골 송을 부르면서 행복하게 가족을 기다리기를 바란다. 그런 간절한 바람을 반려인인 작가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저자, 역자 소개
신시아 라일런트
1954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산골에서>로 칼데콧 상,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뉴베리 상을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쓰고 있으며 <강아지 천국>은 저자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현재 네 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류장현
태어날 때부터 곁에 있던 강아지와 어린 시절, 학창시절을 보냈다. 나이 들어서 먼저 떠났지만 강아지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을 믿는다. <강아지 천국>, <고양이 천국>을 번역했다.

 

지은이 : 신시아 라일런트 ∥ 옮긴이 : 류장현
판형 : 210*310 ∥ 면수 : 38페이지 ∥ 가격 : 각 10,000원
ISBN : 강아지 천국 978-89-97137-08-4 (77840)
ISBN : 고양이 천국 978-89-97137-09-1 (7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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